벨라리나는 엄청 똑똑한 학생이었어.
학교에서 대학교 장학금을 받았지.
벨라리나는 이혼한 엄마랑 같이 살았어.
다음 날, 벨라리나는 새로운 대학교로 출발해야 했어.
엄청 설렜어.
모든 학교 친구들이 학교에서 장학금을 받은 벨라리나에게 좋은 운을 빌어줬어.
다음 날 아침 벨라리나는 어제 챙겨둔 짐을 들고 차 있는 곳으로 가서 엄마가 데려다주고 기차역에 내려줬어.
거기서 자기 칸을 찾아서 자리를 잡고 앉았지.
엄마한테 안녕하고 기차가 출발했어.
두 시간쯤 지나서 벨라리나는 목적지에 도착했어.
기쁘기도 했지만 피곤하기도 했어.
택시 기사가 와서 도와줄 일 없냐고 물었어.
벨라리나는 그린랜드 대학교에 내려달라고 부탁했어.
택시에 타서 한 시간쯤 달리니 목적지에 도착했어.
택시비를 내고 바로 딘의 방으로 갔어. 자기가 새로 이 학교에 들어온 걸 아는 사람은 딘밖에 없었거든.
대학교는 큰 궁전 같았어. 잘 정돈되어 있었지.
분수가 있었는데, 장미 정원 한가운데 엄청 컸어.
정원은 대학교처럼 궁전 주변을 둘러싸고 있었어. 대학교 주변 어디든 장미 정원을 볼 수 있었어.
대학교 정문으로 들어가면 온통 향기가 가득했어.
경치가 좋았지만 벨라리나는 바빴어.
문지기한테 물어보고 딘의 사무실 방향으로 들어갔어.
벨라리나는 딘의 사무실에 도착했어.
살짝 문을 열고 들어가도 되냐고 물었지.
"들어와...들어와...벨라리나구만." 목소리가 걸걸한 사람이 말했어.
그 사람은 40대 중반쯤 되어 보였어.
"아... 네, 선생님. 벨라리나입니다... 새로 입학했어요... 여기서 공부할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벨라리나는 긴장해서 말했어.
그는 랩탑에서 손가락으로 몇 번 움직이더니 수업에 들어가서 규칙적으로 들으면 되고, 기숙사 방 번호는 302호니까 거기서 짐을 풀면 된다고 했어.
"감사합니다, 선생님." 벨라리나는 너무 기뻐서 말했어. 드디어 방에 들어갈 수 있다니, 피곤했거든.
바로 302호 방으로 갔는데, 이미 다른 학생이 살고 있었어.
벨라리나는 별로 신경 안 쓰고 짐을 정리하고 침대에 누워 피곤해서 잠들었어.
"야!! 일어나봐. 너 혹시 여기 새내기니? 나 클레어인데, 여기 네 룸메이트야."
"어, 만나서 반갑다. 벌써 9시인데, 곧 수업 시작할 텐데. 안 갈 거야?"
"아... 아, 몰랐네. 응, 갈 거야. 너 먼저 가, 나중에 갈게..." 벨라리나가 눈을 비비면서 말했어.
벨라리나는 얼른 준비하고 교실로 달려갔어.
갑자기 반대쪽에서 오던 여자애랑 부딪혔어. 벨라리나는 그 여자애를 못 봤어.
"아... 너 완전 미친년 아니야?" 여자애가 벨라리나한테 소리쳤어.
벨라리나는 얼른 사과했어.
"어휴, 진짜... 꺼져..."
여자애는 벨라리나의 책을 발로 차서 바닥에 흩뿌렸어.
여자애는 그렇게 하고 갔어.
벨라리나는 눈물이 났어.
눈물을 닦고 책을 주워서 첫 수업에 늦지 않으려고 다시 교실로 달려갔어.
드디어 교실에 도착했어. 다행히 선생님은 없었어.
벨라리나는 구석에 있는 마지막 자리에 앉았어.
앉아 있는데 선생님이 오셨어.
선생님은 자기소개를 하고 수업을 시작했어.
갑자기 다섯 명의 학생 갱단이 나타났어.
늦었어.
"오, 다니엘, 늦었네. 첫 수업인데, 이것도 늦었네." 선생님은 그를 알고 있었기에 말했어.
"죄송합니다, 다시는 안 그럴게요." 건방진 목소리가 말했어.
그 갱단에 여자애는 걔 하나였어.
다니엘 쿠퍼, 갱단의 두목.
리차드 페티슨
에리카 브라운 - 리차드의 여자친구
에릭과 제레미 - 둘은 베프.
"어, 다니엘, 이름은 들어봤는데 어디서 들었는지는 모르겠네."
근데 선생님이 궁금증을 풀어줬어.
다니엘은 대학교 장학금 1등, 벨라리나는 2등이었어.
다니엘은 갱단에서 제일 똑똑하고, 제일 부자에다가, 제일 잘생겼어.
여자애들이 환장해.
걔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을 정도야. 걔 눈길 한 번 받으려고.
칭찬받을 만한 사람이야.
최근에 별로 관심도 없었던 여자애랑 헤어졌는데, 그냥 시간 때우기용이었대.
벨라리나는 갱단이 자기 쪽으로 오는 걸 보고 다니엘이 옆에 앉는 걸 보고 긴장했어.
심장이 더 빨리 뛰기 시작했어. 손도 떨렸어.
그가 바로 옆에 앉아 있었어.
벨라리나는 다니엘과의 간격을 조금이라도 더 넓히려고 옆으로 조금 움직였어.
갑자기 종이 울리고 선생님은 가셨어.
선생님 뒤를 따라 벨라리나 옆에 앉아 있던 그 존재도 갱단과 함께 사라졌어.
벨라리나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어.
수업 후에 방으로 갔는데, 클레어가 없었어.
아직도 다니엘 생각만 하고 있었어, 그의 바다 같은 파란 눈에 대해서.
빠져드는 것 같았어.
짐에서 스케치북을 꺼내서 방에 있는 소파에 앉았어.
스케치북에 다니엘을 그리기 시작했어. 완전히 그의 통제 안에 있었어.
최면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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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을 본 후 벨라리나는 지금 어떤 상태일까... 걔한테 빠진 걸까...
둘이 서로 말이라도 하게 될까... 언젠가 커플이 될까...
벨라리나는 다니엘의 최면에 빠지고 있는 걸까... 걔한테 빠진 걸까...
이 사랑 이야기는 어디로 흘러갈까... 이 자석 같은 사랑 이야기는 어떻게 끝날까...
한번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