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58
지아나 플로레스 시점
'저런 쓸모없는 게 너한테 덤볐다니 믿을 수가 없어' 애슐리가 말했어.
시카고에서 막 도착해서 다 얘기해줬거든.
'걔는 그냥 썅년이고, 난 안 무서워'
애슐리가 뭔가 더 말하려는데 갑자기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화장실로 달려가서 다 게워냈어.
다 하고 나오니까 애슐리가 날 이상하게 쳐다보고 있었어.
'왜?' 내가 물었지.
'지아나, 너 임신했어?' 애슐리가 물어서 나는 깜짝 놀라 눈을 크게 떴어.
'아니, 안 했어'
'근데 왜 그렇게 토하고, 엄청 많이 먹고 살도 엄청 쪘잖아'
'나 임신 안 했어'
'마지막으로 생리 본 게 언제야?' 애슐리가 물었고, 그때야 정신이 번쩍 들었어.
내 생리, 지난달부터 안 봤지.
'맙소사, 맙소사, 내가 이렇게 부주의하다니'
'너랑 알렉산더, 그거 썼어?'
피임, 젠장.
'당연하지, 난 의산데 알아야지, 근데 내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몰랐어'
'섣불리 결론 내리지 말고, 임신 테스트 해봐, 내가 길 건너 저 가게 가서 사올게' 애슐리가 말하고 가버렸어.
내가 임신했을 가능성이 있어.
알렉산더의 아이를 가진다는 거.
잠시 후, 애슐리가 임신 테스트기를 들고 왔어.
'이거 가져가서 화장실에서 해봐'
나는 그걸 받아서 화장실로 들어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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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맥퀸 시점
'킴, 그만 좀 징징거려, 곧 갈게, 내가 없다고 시작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전화로 말했어.
전화를 끊고 차 키를 들었어, 문을 열자 스카일러가 나타났어.
'스카일러, 어디 갔다 왔어?'
'특별한 사람 데리러'
'누구?'
'나' 목소리가 들리더니, 돌아보니 엄마였어.
'엄마?'
'애인' 엄마가 말하고 나를 안아주고 내 뺨에 뽀뽀했어.
'어머, 너 정말 잘생겼다'
'엄마, 올 거라고 말 안 했잖아요'
'너 놀라게 해주고 싶었어, 아빠는 나중에 오실 거야'
'근데 왜요?'
'무슨 '왜'야, 우리가 너희 부모인데'
'엄마, 시간 없어요, 행사 가야 해요'
'괜찮아, 근데 오늘 밤 너한테 아주 특별한 발표가 있을 거야, 그러니까 꼭 와'
'알았어요, 됐고, 안녕' 내가 말하고 가버렸어.
지아나 플로레스 시점
화장실에서 나와서 애슐리가 초조하게 기다리는 걸 봤어.
'어때? 줄이 몇 개야?' 애슐리가 물었어.
'두 개, 애슐리, 두 개야' 내가 말하니까 애슐리가 손으로 입을 가렸어.
'지아나, 너 임신했어'
'알렉산더의 아이를 가졌어, 이게 모든 걸 더 복잡하게 만들었어, 내가 너무 멍청했어, 피임약도 안 먹었어'
'네 잘못 아니야, 알렉산더가 네 인생의 사랑이니까 그냥 정신없이 빠진 거지'
'이제 뭘 해야 할까? 엄마가 알면 엄청 화낼 텐데'
'알렉산더 사랑해?'
'애슐리, 내가 그런 거 알잖아'
'그럼 싸워야지, 네 아기를 위해서, 너랑 알렉산더 아기를 위해서'
'근데 먼저 걔한테 말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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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 후.
알렉산더 맥퀸 시점
나는 밖에 서서 내 벤츠에 기대고 있었어.
지아나 집 앞에서 그녀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지.
결국 나왔고, 나는 그녀에게 가서 꼭 안아주고 이마에 뽀뽀했어.
'미안해, 안에 못 들어가서'
'괜찮아' 그녀가 힘없이 말했어.
'엄마가 돌아오셨고, 엄마랑 아빠가 나한테 할 말이 있다고 했어'
'네 부모님이 돌아오셨다고?' 그녀가 충격받은 듯 물었어.
'응'
그녀는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리고 울기 시작했어.
'무슨 일이야, 왜 울어?'
'네 부모님이 돌아왔어, 모든 게 복잡해지고 있어'
'자기야, 걱정하지 마 내가…'
'알렉산더, 나 임신했어' 그녀가 내 말을 끊었어.
머릿속에서 쿵 하는 소리가 들렸어, 아무 말도 할 수 없었고, 그냥 그녀를 쳐다봤어.
'알아, 내가 너무 무책임하고 멍청했어, 피임약 먹을 수도 있었는데, 그냥…'
나는 그녀의 입술을 덮어 그녀를 침묵시켰어.
떨어져서 그녀를 안아줬어.
'고마워, 이 아름다운 선물 고마워'
'원해?'
'물론이지, 내 아이를 가졌잖아, 그게 최고의 소식이야, 우리가 함께해야 할 이유가 더 많아졌어.
너랑 내 아이를 고통스럽게 내버려 두지 않을 거야'
그녀는 나를 꽉 안아줬어.
'알렉산더, 정말 많이 사랑해'
'나도 널 사랑해, 너 스트레스 받게 하고 싶지 않아, 내 아이를 가졌잖아, 내가 정말 많이 사랑해줄 아이' 내가 말하니까 그녀가 낄낄 웃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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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과 키스 후에, 나는 마침내 지아나를 다시 집으로 보냈어.
너무 행복했어, 내가 곧 아빠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어, 기분이 너무 좋아.
집에 도착하니 부모님과 스카일러가 식당에 있었어.
'어, 왔네' 엄마가 말했어.
'스카일러 옆에 앉아' 아빠가 나를 보며 말했어.
'그래서 너희 둘이 집을 떠난 이유가 뭐니?'
'너랑 스카일러에 관한 거야'
'그래?'
'알렉산더, 너랑 스카일러는 결혼할 거야' 아빠가 말했고, 나는 충격받아 쳐다봤고 스카일러는 행복에 겨워 웃고 있었어.
'뭐라고?'
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