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2- 요정
그녀를 놀릴 생각으로, 그녀의 눈이 열렸을 때, 나는 그녀의 시야에서 사라졌어. 뒤에서 그녀의 흔적을 따라가기 위해 긴 길을 택했지.
나는 뒤에 서 있었고, 그녀는 파티 내내 나를 찾고 있었어. 내가 그녀를 깜짝 놀라게 하면서 물었지, "계속 나 피할 거야?"
소리도 없이 숨을 헐떡이며, 그녀는 나를 돌아보며 기둥에 몸을 기대었어. 어깨는 뻣뻣하고, 눈은 커졌고, 숨은 빨랐지. 그녀의 제스처를 보는 건 재밌었어.
내 웃음이 더 커지면서, 나는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그녀의 시야를 가려서 그녀가 나만 볼 수 있게 했어.
"아직 요청 기다리고 있는데."
"나 무서웠어? 나 놀리려고 이러는 거야?" 그녀는 내 큰 눈을 떼지 않고 물었고, 내 심장이 쿵 하고 울렸어. 더 많은 반응을 보고 싶었어.
'그런 눈으로 보지 마. 그런 순수함을 보는 건 익숙하지 않아.' 나는 생각했어. 심장이 멎는 것 같았어.
그녀가 멈추길 바랐어, 내 영혼을 뚫어지게 쳐다보지 않기를, 내 심장을 뛰게 하는 것을 멈추기를 바랐지만, 내 말은 이미 봉인되었지. 나는 내 가면을 유지하기로 결심했어.
"글쎄, 누가 알아?"
내 잔을 그녀의 잔에 부딪히며, 나는 내 잔을 그녀에게 주고 그녀의 잔을 받아 한 번에 다 비우고는 걸어갔어.
한 달 동안의 철저한 검토와 내 생각을 모은 후, 나는 아일린에 대한 최종 결론에 도달했어.
"아일린 리올과 결혼하고 싶어. 가서 그녀에게 청혼해."
나는 그녀와 결혼하고, 그녀를 감금하고, 내가 원하는 대로 할 거고, 결국엔 그녀를 죽일 거야. 그녀를 다 이용하고 나면.
그건 별 의미가 없거나 깊이 있는 것도 아니었어.
그럴 필요도 없었고, 그래서도 안 됐지.
악마는 집을 짓는 사람이 아니라 부수는 사람이야. 우리도 그럴 거야.
"뭐라고?!" 우리 가족 중 누구도 내 청혼을 선호하지 않았어.
"그녀의 아버지가 구혼자를 찾고 있어. 청혼해." 나는 휴대폰을 사용하며 무심하게 어깨를 으쓱했어.
"농담해? 너랑 결혼? 마지막으로 여자랑 키스한 게 언제야?" 아버지는 내 생각을 전혀 좋아하지 않으며 물었어.
"언젠가 결혼해야 하고, 그녀가 내 인생의 파트너가 되기를 바라."
"너무 생각하지 마, 아버지, 그는 분명 그녀에게 질려서 결국 그녀를 죽이거나 헤어질 거야. 그의 작은 실험을 하게 놔둬." 루벤이 말했고, 그들은 모두 그걸 농담으로 여겼어.
그들은 내가 결혼을 제대로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고, 그건 날 빡치게 했어. 이제 나는 그들에게도 내가 결혼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가장 깊은 욕망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거야.
'내 요정은 어떡하지? 불쌍한 영혼. 그녀의 손실이지.'
그들은 우리의 진짜 일을 모르고 우리를 사업가로 여겼기 때문에 청혼에 동의했어. 그러니까, 나는 '반할 만한' 사람이었지.
흥분해서, 나는 마침내 내 미래의 파트너를 보러 갔고, 그녀는 감히 시선을 들지 않았어. 우리는 단둘이 있었고, 그녀는 나에게 그녀의 집을 보여주고 있었지. 그녀의 특징을 알아차리고, 나는 그녀 뒤에 서서 작게 물었어.
"아직도 나 안 볼 거야?"
아랫입술을 순수하게 깨물면서, 그녀는 나를 돌아봤어. 사랑스러운 뾰로통한 표정이 그녀의 입술에 나타났고, 그녀는 벽에 기대면서 시선을 들지 않았지.
"복수하는 거야?" 그녀는 순수하게 물었고, 그것은 내 흥분을 더했어. 그녀의 무죄함 앞에서 내 심장이 세게 울렸지.
정말 멋진 여자네.
어깨를 으쓱하며, 나는 사악하게 웃으며 한 걸음 더 다가갔어, "글쎄, 누가 알아?"
입술을 가늘게 만들면서, 그녀는 등을 똑바로 세우고 벽에 더 바짝 기대었어. 그녀는 긴장했고, 내 앞에서 겁을 먹었지.
내 손을 그녀의 머리 위에 올리고, 다른 손은 주머니에 넣고 그녀에게 기대어 그녀의 뺨에 올라오는 홍조를 즐겼어.
목구멍의 덩어리를 간신히 삼키며, 나는 내 미래의 천사의 이름을 불렀어, "아일린-" 내 심장이 멎었어. 그녀의 혀에서 듣기 좋았지.
그녀의 숨이 멈추고, 손을 사이에 넣고 머리를 흔들며 거절했어.
"안 돼. 아직 내 이름 말하지 마. 내 심장이 감당할 수 없어. 이상해." 그녀의 순수함은 내 인내심을 시험했고, 천천히 내 심장을 죽이고 있었지만, 나는 스스로를 통제했어.
결국엔 그럴 가치가 있을 거야.
"너 너무 순수한 거 알아? 한눈에 알 수 있었고, 네 순수함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어." 중얼거리며, 나는 그녀의 손을 내 검지로 옮기고, 그녀의 귀에 기대었어.
"그리고 나는 내 마음을 사로잡는 것을 가두는 것을 좋아해." 나는 그녀의 모든 제스처를 생각하며 관능적으로 속삭였어. 그녀의 떨림에서부터 급한 숨결까지.
어쨌든 그녀는 처음이었으니까. 순수한 긴장, 수많은 걱정, 평생의 결정- 모두 잘못되었지만 너무나 황홀했지.
"기절할 것 같아. 숨 쉴 시간을 줘." 숨을 헐떡이며, 그녀는 내 곁을 떠나, 멀리 걸어가, 감각을 되찾기 위해 손을 심장에 얹었어.
나는 그녀의 태도에 웃었고, 마치 그녀가 처음 남자를 만난 것처럼 보였어. 그녀에겐 남자 친구도 있었고, 남자 친구도 있었어- 그게 대학에서였다면 어때?
'내가 너무 반할 만해서 네가 컨트롤 할 수 없었나 봐.' 나는 그녀를 놀리며 그녀의 입술에 찡그림을 가져왔어.
'매번 그럴 거야?'
'네가 원치 않으면 안 그럴 거야.' 나는 어깨를 으쓱했어.
'그럼 하지 마. 제발. 징그럽게 들리고 싶지 않아.' 그녀는 나처럼 벽에 기대어 중얼거렸어.
'네, 마님.' 우리는 둘 다 서로 얼굴을 돌렸어.
"글쎄, 슬프게도, 네 아버지가 네 가족의 전통에 따라 결혼할 때까지 나를 만날 수 없다고 하셨어." 한숨을 쉬며, 나는 어깨를 으쓱했어. 나는 이 조건을 정말 싫어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
그녀는 웃었고, 시선을 돌렸고, 나는 그녀를 관찰하기 시작했어. 그녀는 매혹적으로 보였어. 그녀는 나를 위해 너무나 매혹적으로 옷을 입었지. 나만을 위해.
"전화할 수 있어. 너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하지만, 우리가 잘 지낼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그러니까, 누가 너를 원하지 않겠어-"
그녀의 목소리는 감미로웠고, 그녀의 울음소리는 얼마나 아름다울까. 나는 그녀를 더 원했어. 그녀가 내 안에서 만들어낸 이미지를 깨고 싶었어. 그녀는 내가 상상했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 거야.
그녀는 곧 그녀가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를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거야.
그녀의 특징에 대한 내 강렬한 시선을 알아차리고, 그녀는 잠시 멈추고,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며, 부끄러워하며 시선을 내렸어.
"뭐?"
"아무것도. 넌 내가 전에 해본 적 없는 감정을 느끼게 해." 나는 솔직하게 대답했. 그녀는 나를 이상하게 만족스럽게 만들었지만, 나는 그것을 나의 첫 번째 육체적 매력으로 여겼어.
그러니까, 그녀는 내 인생에서 첫 번째 여자였어. 자연스러운 거잖아, 맞지? 깊거나 대단한 건 아무것도 없지, 맞지?
"정말?" 그녀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물었어. 나는 무심하게 고개를 끄덕였어.
"그래. 우리가 다시 돌아가 다른 사람들과 합류하기 전에 내 이름 불러줄래?" 나는 정중하게 부탁하며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어.
우아하게 웃으며, 그녀는 내 손을 잡았어. 내가 그녀의 손등에 키스하면서 내 이름을 부르며, "세바스찬."
맙소사, 천국 같았어. 나는 그녀가 다시 불러주기를 바랐어. 계속해서 나를 불러주기를.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낫네. 내 이름이 완벽하게 들린다는 것을 확인해줬어- 마치 그것을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네 입술을 위해." 비웃으며, 나는 마지못해 그녀의 손을 놓고, 다시 돌아갔어.
"너의 말은 오해의 소지가 있어, 너도 알잖아." 그녀는 의심스러운 눈으로 웃었지만, 단지 재미로.
나는 그녀의 예리한 시선에 웃으며, 내 반응을 기다렸지, "알아."
모든 것이 내가 상상하고 계획한 대로 되었어. 그녀는 동의했고, 내가 알기도 전에, 그녀는 내 약혼자가 되었지.
이 기다림이 가치가 없다면, 그녀는 최악의 결과를 얻게 될 거야.
나는 그녀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고, 그것을 낭비하게 두지 않을 거야, 허무함 속에.
"정말 그녀와 결혼할 거야?" 조셉이 물었고, 내가 이번엔 너무 멀리 갔다는 것을 알았지.
"글쎄, 그녀가 잘하면 살고, 그렇지 않으면 그녀에게 쓸모가 없을 거야." 나는 콧노래를 부르며 어깨를 으쓱하며, 피 묻은 손을 씻었어.
"그녀의 영혼을 더럽힐 기회만 얻는다면, 난 괜찮아-" 말을 멈추고, 아일린에게 전화가 와서 내 휴대폰이 울렸어.
'마님이 전화하니까, 조심해. 다시 올게.' 나는 그들에게 그녀와 이야기하는 동안 조심하라고 지시했어.
그들은 깜짝 놀랐지만, 내가 이 책임을 맡았으니, 원하든 원치 않든 이행해야 했지. 목을 가다듬고, 심호흡을 하고, 그녀의 전화를 받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