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장 자백
걔네 놀람은 무시하고, 걔한테 꽉 잡고 소개했어. "다들 여기 있으니까, 내가 일일이 말할 필요는 없겠네. 테일러 양이 이제 우리 병원 CEO야."
주치의 눈이 휘둥그래졌어 -- 세상에, 저렇게 어린데 병원 CEO라고?
원장은 꿀꿀했어.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지, "원장님, 농담하시는 거죠? 걔요? CEO요? 어떻게 그런 일이…"
원장은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몰라서 이상했어. "내가 왜 너희한테 농담을 해? 테일러 양이 우리 병원 CEO인데, 뭐가 문제야?"
원장의 머릿속은 순간 하얘졌어. '망했어, 망했어. 내 인생 끝났어…'
그의 불운이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는 건 상상도 못했지.
로라는 원장을 힐끔 쳐다보고 가방에서 파일을 천천히 꺼냈어. "원장님, 제가 '재밌는' 거 하나 찾았는데요. 한번 보실래요?"
원장은 '재밌는' 게 뭔지 생각할 기분이 아니었어. 머릿속은 엉망진창이고, 심장은 불길한 징조처럼 빠르게 뛰었지.
"재밌는 거? 그게 뭔데?" 원장은 로라 손에서 파일을 받아서 의아한 표정으로 봤어.
몇 초도 안 돼서 표정이 심각해졌지.
"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설명해!" 원장은 파일을 원장 얼굴에 휙 던졌어.
원장 얼굴에는 빨간 자국이 선명했어. 아무 반응 없이 본능적으로 파일을 줍고,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내려다봤지. 내용물을 똑똑히 확인하고는 겁에 질려 말했어. "아, 안 돼요! 원장님, 제 설명 좀 들어보세요!"
원장은 몇 분 전으로 돌아가서 자기 뺨을 세게 때리고 싶었어! 그가 로라한테 사무실에서 건넨 문서는 지난 몇 년 동안 병원에서 일하면서 저지른 탈세 기록이었거든!
원장은 얼굴을 찡그렸어. "병원 돈이 왜 이렇게 많이 사라지나 했더니… 내 믿음과 노력이 물거품이 됐군!"
원장은 이미 엉엉 울고 있었어. 원장 다리를 붙잡고, "죄송해요… 제발, 저 자르지 마세요… 제가 잘못했어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
원장은 실망한 목소리로 말했어. "너 잘라야 해. 다른 위법 행위 자백 안 하면, 바로 경찰에 신고해야 할지도 몰라…"
"안 돼요! 안 돼요!" 원장은 그 자리에서 무너졌어. "자백할게요! 자백할게요! 제발 경찰에 신고하지 마세요, 제발…"
…
병원 감사 끝나고 주말이 다 갔어.
수업 시작 종이 쳤지.
보트 선생님이 뚱한 표정으로 들어왔어. 높은 굽 소리가 쿵쿵 울렸는데, 마치 주인 대신 불만을 표현하는 것 같았어.